서평 폰더씨의 나비효과 - 내 마음속의 나비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 폰더씨의 나비효과란 책을 보았다. 나비효과라는 말의 정의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 북경에서의 나비가 한번 날개를 펄럭거리면 다음날 뉴욕에서는 폭풍우가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가설. 이 이론이 힘을 얻게 된 것은 기상과 관련해 불가예측한 일들이 너무 자주 일어나기에 진짜 그럴지도 모른다는 .. 소울충만 리뷰/[서평]책 읽고 주절주절 2010.11.14
[책리뷰] 수필 사랑, 마음을 내려놓다 - 지금 잘 쉰것, 몇달은 갈겁니다. 사람은 나이가 든다는 방증으로 몇가지 실례를 들어 투정부리듯 얘기하곤 한다. 그중의 하나가 <나이가 들면 욕심이 없어진다> 이말은 정말 쉬운 말일까 젊었을때는 주변에 보이는 무수한 사물들을 혹은 보이지도 않는 타인의 감정까지도 내것으로 만들려고 애를 쓰며 살았다. 그러나 먹고 살게 .. 소울충만 리뷰/[서평]책 읽고 주절주절 2010.10.28
[책리뷰] 내 여자 친구는 여행중 - 떠날 수 있는 행복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 단지 그 첫 걸음을 내 딛기가 수월치 않아서 머릿속으로만 마음속으로만 생각만 하다 포기하는 일이 다반사일뿐이다. 그러나 자극이 지속되면 훌훌 떠나지 않으면 자기 몸 한 구석이 마치 진흑덩어리처럼 스스륵 흘러 내릴 것 같은 고통마저 느끼게 된다. 여행은 중독이.. 소울충만 리뷰/[서평]책 읽고 주절주절 2010.10.25
전아리 소설 팬이야 - 누굴 좋아한다고 외쳐보세요 그냥 똑같은 한 해를 보내면서도 9라는 숫자가 들어가는 나이가 되면 보내는 10년의 아쉬움과 맞이해야할 10년의 두려움이 교차하면서 뭔지 모를 불안감을 안고 살게된다. 또 누군가는 그게 싫어서인지 아예 한 살을 빼거나 아니면 체념하듯 한 살을 덧붙이기도 한다. 여자 스물아홉, 아직 미혼에 정규.. 소울충만 리뷰/[서평]책 읽고 주절주절 2010.09.14
로스트 심벌의 비밀 우리는 혁명직전에 있다. 이것은 아이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의 발견 만큼이나 대담하고 심오한 혁명이다. 과학의 최전방에서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우리 자신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우리가 믿어온 모든 것에 도전하는 새로운 사상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동안 종교가 늘 지지해온 .. 소울충만 리뷰/[서평]책 읽고 주절주절 2010.07.07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 100일동안 남미를 둘러보다 세상 끝 남미로의 100일 로드무비 라는 작은 부제가 달린 책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는 저자 박지훈이 중남미의 6개국 12개 도시를 다니며 쓴 기행문이다. 수많은 기행문들은 첫 방문의 설레임 때문인지 매우 들떠 있거나 혹은 “~라고 하더라” 체의 불편한 어투 때문에 설익은 밥을 대하는 느낌이었지.. 소울충만 리뷰/[서평]책 읽고 주절주절 2010.06.18
책 아이들이 뛰노는 땅에 엎드려 입맞추다 - 김용택 시인의 섬진강 이야기 ▲ 영화 시에서 아마추어 같지 않은 연기도 보여주신 김용택 시인 바람이 흘러가는 길목에 학교가 하나 있습니다. 아주 작고 작아서 그안에 몇 명의 학생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은 수업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읽거나 아니면 마당 같은 학교 운동장으로 뛰어나와 신나게 뛰돕니다. 날이 맑.. 소울충만 리뷰/[서평]책 읽고 주절주절 2010.05.16
책 더 큰 나를 위해 나를 버리다 - 박지성이 들려준 이야기 축구선수 박지성은 안티팬이 거의 없는 선수일 듯 싶습니다. 그건 그가 골을 엄청 넣은 탁월한 테크니션이라거나 아무도 범접할 수 없는 수비수이기에 그런 게 아닙니다. 현존하는 세계 프로축구 클럽팀 중에서 최고 수준의 팀으로 꼽히는 붉은 악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바로 자신의 역할을 “.. 소울충만 리뷰/[서평]책 읽고 주절주절 2010.05.10
소설 프라다 가방을 든 노숙자 - 진짜 멋지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다 아무리 하늘이 무너질 듯한 절망감에 휩싸인다 해도 결코 하늘은 무너지지 않아 포기하거나 멈추지 않는 한 또 다른 삶이 펼쳐지고 발버둥치고 맞서다 보면 다 살아지게 마련이야 (p190) 소설 프라다 가방을 든 노숙자를 보기전에는 이 책이 소설인지 몰랐다. 어쩌면 한 된장녀의 자기 계발서가 아닐까 .. 소울충만 리뷰/[서평]책 읽고 주절주절 2010.02.27
책 가난한 이의 살림집 - 묵직한 세월이 오롯이 담긴 책 개인마다 의식주에 대한 비중은 조금씩 다르다. 입고 먹고 사는 것 중에서 그 중요성은 어쩌면 앞쪽부터 비중을 두지 않았을까 싶지만 사회의 발전과 경제적 윤택함으로 더 이상 벌거벗고 살거나 굶주린채 허덕거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의와 식의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된 반면 사는 거처.. 소울충만 리뷰/[서평]책 읽고 주절주절 201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