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영등포 8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2 - [리뷰] 가족의 재구성

한 줄 소감 : 또 하나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 스머프나 사람이나 Key word // 협동, 박애, 동료애, 여민동락 텔레비전에서나 어울릴 애들 만화 정도로 치부했던 파란 피부의 꼬꼬마들, 바로 스머프다. 그들이 전편에 이어 이번엔 예술의 도시 프랑스 파리로 간다. 영화 개구쟁이 스머프2 는 전..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 - 먼길 떠나는 신진에게 한 수 알려주다

한 줄 소감 : 언젠간 우주로 먼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 200여년이 지난 지구엔 어떤 모습의 인류와 환경이 존재할까? 아무도 그때를 살아보지 않았으니 알 리 없지만 공상과학영화 등을 통해 어렴풋이 상상은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영국 런던의 모습, 마천루가 즐비하고 노선..

영화 돈의 맛 - 니들은 절대 안돼, 나한테...

영화 돈의 맛을 보기 전, 2년 전 요맘때 본 영화 하녀의 리뷰를 꺼내 보았다. 당시엔 리뷰 제목에 강추라는 말머리까지 달았다. 영화 하녀에서 주인공은 당연히 하녀였고 아이러니하게 그때 살아남은 자들이 영화 돈의 맛의 주인공들로 등장한다. 전작의 내용을 살려내서 지금의 영화 속..

영화 인류멸망보고서 - 지구가 망하더라도 사과나무는 심지 않겠다

영화 인류멸망보고서를 보면서 느낀 바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죽음보다 지구의 종말에 대하여 좀더 구체적인 예지력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 이유엔 집단일치성이론을 들 수 있다. 개인의 죽음은 말 그대로 혼자서만 죽는 것이다. 죽음 자체는 슬프거나 위로받아야 하는 것이지만 외롭다..

영화 액트 오브 밸러 - 죽음을 영접한 그들은 영웅인가 희생양인가

와우!! 실감영상이란 바로 이런 거 아닐까 했다. 좁은 밀림을 따라 沿해있는 강을 사이에 두고 벌어지는 엄청난 타격감의 총격전. 정확하게 이 부분에서 실탄이 사용되었는지 확인은 안되지만, 날아가는 총탄이 그려내는 궤적이 눈에 보일 정도니, 밀리터리 총격액션으로는 최고다. 영화 ..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 허세로 살아온 인생, 후회는 없다

이 남자의 삶은 어디서부터 재단해볼 수 있을까.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광고카피 이상으로 그럭저럭 비루한 세관원으로 살다 갈 남자가 모종의 사건에 연루되면서 변해버린 처세의 방식. 아니 어쩌면 태어날 때부터 힘 센 편에 붙어야 목숨을 부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

영화 아메리칸 - 어느 매력남의 쓸쓸한 토사구팽

한때 어느 권력기관의 모토는 음지에서 일하며 양지를 지향한다. 였다. 무슨 뜻인지 이해는 되지만 그들이 일하는 곳이 과연 음습한 기운마저 느껴지는 그런 실질적인 음지는 아닐것이다. 단지 자신들이 하는 일이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도록 해야하는 숙명을 안고 근무한다는 의미일 텐데, 그럼 개개..

영화 심장이 뛴다 - 늙은 애미의 한 없는 사랑

작년에는 문화계에 엄마라는 소재가 상당히 많이 등장했던 해로 기억된다. 특히 한국에서 엄마라는 소재를 한 가운데 두고 절절한 이야기를 꾸며 놓으면 대개는 손수건을 꺼낼 준비를 하게 된다. 다시 말해 엄마는 왜 그토록 눈물을 흘려야 하는 恨의 이미지로 치환되는 것일까 받은 것 보다 무조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