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충만 리뷰 2308

트랜스포머:패자의 역습 - 화려한 성찬, 과연 그 맛은?

영화보고 온지 정확하게 1시간되었습니다. 아직도 머리속에서 웅웅거리는 기계음...멍합니다. 블록버스터 영화들 중에서도 액션 애스에프 영화는 누구나에게 환영을 받죠. 특히 남들 보다 먼저 볼 수 있다는 자기만족은 대단한 동기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안에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2 - 벤스틸러의 한판 야단법석

시사회가 아닌 예매권을 이용하니 훨씬 부담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었다. 물론 예약하고 발권표 챙기고 번거로웠지만 널널한 좌석사이에서 만땅 편한 자세로 영화를 보고 나왔다. 종종 이래야겠다는 여유로움이... 이렇게 본 영화가 박물관이 살아있다2다. 시사회때 가서 볼까하다가 그주에 무려 4편..

영화 히말라야 바람이 머무는 곳 - 최민식의 빡센 티벳문화 체험기

2001년 티벳에 갈 뻔한 일이 있었다. 티벳과 실크로드는 중국 북경에 머물고 있는 유학생이나 여행자들에게는 이상향이나 다름 없는 곳이다. 하지만 그곳에 가는 일은 녹녹치 않다. 특히 티벳은 까다로운 여행허가증 취득외에 고산병이라는 치명적은 위험을 안고 있는 곳이다. 그곳에 간다는 것은 고산..

인디포럼 2009 관람 소감 그리고 영화 경북 문경으로 시작하는 짧은 주소

인디 스페이스에서 열리고 있는 인디포럼 2009에 다녀왔다. 이미 시작한지 꽤 여러날이 지났고 내일이면 폐막인데...며칠전 운 좋게 모 방송사에서 초대권을 받고 시간을 내보다가 오늘(6월 4일) 저녁에 다녀왔다. 단편 영화에는 스펙타클하고 규모로 승부하는 것이 없어 누군가는 졸리고 누군가는 아예..

영화 텐텐 - 권태로운가요? 그럼 길을 떠나보세요

오늘 본 영화는 일본영화 <텐텐>이라는 영화입니다. 전형적인 생활 드라마인데 동경을 배경으로 한 버디로드 무비라고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법대에서 공부를 한 후미야는 가난뱅이에 빚만 잔뜩 짊어지고 있는 청년입니다. 그런데 그를 찾아온 빚쟁이는 빚을 갚는 대신 자신과 동경을 돌아다..

영화 드래그미투헬 - 오금을 저리게 만든 극한의 엽기공포, 그래서 재밌다

공포영화의 최고의 선(善)은 무엇일까? 무섭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지만 간혹 엄청 무섭다고 광고해 놓고는 실상은 실소만 나오게 하는 공포영화도 꽤나 많다. 무서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많은 영화팬들은 일부러 공포영화를 즐기며 2시간 남짓 자신을 그안에 푹 빠지게 만든다. 2009년 ..

영화 마더 - 김혜자표 그로테스크 스릴러의 진수

사람의 시각적 기억력은 얼마나 될까. 아마 인간의 다섯가지 감각중 가장 뒤쳐지는 게 시각이라고 하는데 오늘 영화 리뷰를 시각에 대한 경시로 시작하는 이유가 있다. 영화 마더를 본 사람들은 김혜자의 일인극이라고 서슴없이 말한다. 나도 물론 동의한다. 다수의 출연진들은 그녀의 저돌적인 달리..

영화 처음 만난 사람들 - 대한민국안 그들만의 대화

연유야 어찌되었던 간에 탈북남자 진욱, 탈북여자 혜정, 여자친구를 찾아 온 팅윤은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에 모였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에게 통하든 그렇지 않든 이야기를 한다. 소통의 부재지만 그들의 일방적인 이야기는 현재 대한민국안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들과 진배없다. 탈북자(..

영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 9년뒤 나도 저항군이 되어볼까?

뚜둥 뚱두둥 뚜둥 뚱두둥 이 소리를 아십니까 바로 sf 불로버스텅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시리즈물 터미네이터의 행진곡(?)입니다. 올 들어 제가 본 영화중 가장 많은 돈을 들여 만든 영화네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사람이 꽤나 왔습니다. 그 넓은 피카디리 1,2,3관을 모조리 빌려 시사회를 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