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14

영화 더 퍼지: 거리의 반란 - [리뷰] 복수보다 더 큰 용서

한 줄 소감 :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에 주목하다 보니 자연스레 리스트가 만들어지더라 가까운 미래, 미국은 소위 새로운 미국의 탄생을 알리고 고질병이었던 실업률을 낮추고 낮은 경제 성장률을 높이는데 필요한 획기적인 방안 하나를 내놓는다. 일명 퍼지라는 제도다. 이 고약한 제도..

영화 분신사바 저주의 시작 - [리뷰] 어린 시절의 공포는 지울 수 없는 상처

한 줄 소감 : 중국 영화 팬들에게 한국형 공포를 맛보게 했을 것 같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안병기 감독 인터뷰를 보니 독특한 점이 눈에 들었다. 중국은 유물주의 사관인지라 영화에 귀신은 나올 수 없다하여 자신이 중국시장을 노려 만든 영화에선도 그런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공포에..

영화 터키 - [리뷰] 날지 못한다고 꿈도 없는 건 아니야

한 줄 소감 : 인간이 너무 많은 걸 먹는 탓에 동물도 힘들겠다 시간여행을 통해 직접 접해보지 못했던 시간과 공간으로 이동한다는 건 누구나에게 환상같은 일이다. 언제로 가보고 싶냐고 물으면 상당히 고민을 하게 될텐데, 막연하게 옛날 그 언제가 아닌 자신의 생존과 관련이 되어 있..

영화 유아 넥스트 - [리뷰] 우리 집에 누가 있는 것 같다

한 줄 소감 : 아수라장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일깨우다 공포심은 비단 소복 입은 처녀 귀신이 나와야지만 만들어 지는 건 아니다. 많은 공포영화들은 더 이상 귀신을 전면에 내세워 깜짝 놀래킴 따위는 시도하지 않는다. 대신 일상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자신도 모를, 의외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