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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을 부르는 파리 - 파리지앵의 삶이라고 별거있나

근 한달동안 정말 다양한 국적의 영화를 접하고 있다. 한국,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러시아 거기에 프랑스...다변화가 좋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나라 영화하면 막연하게 가지게 되는 선입견이 없을 수 없는데 프랑스 영화가 그렇다. 프랑스 영화하면 지나치게 예술적이거나 독하게 코미디스럽거나 정..

영화 싸이보그 그녀 - 아야세 하루카 버전의 엽기적인 터미네이터

간만에 신나는 영화 한편 보고 왔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상당한 감정의 진폭을 받을 수 있었던 영화입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유치찬란한 만화 같은 영화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제 자신에게 투영해보면서 그렇겠다 라고 자꾸 몰입을 해나가게 되는 영화란 말입니다. 앗차 ..

영화 노잉 - 미국 아이들로만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고?

잘 팔린다는 영화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일단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 그것도 아니면 화끈한 액션이나 볼거리...그런데 영화 노잉은 참으로 허무하다. 무슨 종교영화도 아니고 21세기판 노아의 방주도 아니고...마치 1999년 세기말 잠시 세상을 흔들어 놓았던 종말론처럼... 요즘엔 영화 볼때 사전에 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