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우수 블로거들에게 책을 한 권씩 보내준다는 메일을 받은 것은 지난주 이맘때입니다.
다음블로그에서 맛집을 주로 소개하는 블로거들의 추천 식당을 한데 모은 책이 나왔다는 이야기 입니다.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주었는데 택배로 배송이 되었습니다.
책 제목은 위에 보이는 그대로 입니다. 450여 페이지나 되는 두께이지만 갱질지 느낌의 재질을 사용해서인지 상당히 두껍습니다.
53명의 블로거들의 면면속에는 몇몇 온라인에서 본 닉네임들도 보이네요.
음식점 소개의 책이니 만큼 휘리릭 훑어보는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개개인의 블로그에서 맛집을 보았을때 홀딱 반한 이유는 다양한 사진들과 블로거 특유의 필치에 녹아들어서인데
이 책의 소개글들은 외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해 놓은 듯한 딱딱한 필치에 사진은 달랑 하나씩 뿐입니다.
그리고 스팟을 소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입니다.
이 책 어느 곳에도 소개된 식당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지도가 없네요. 그 흔한 약도조차도...
대신 36, 46~47페이지에 소개된 편집이 마음에 들어서 사진으로 올려봅니다.
맨 마지막 사진이고 복수의 블로거의 추천을 받은 것 같아서 이렇게 편집한 것 같습니다.
만약 다음에 권 2를 출판한다면 식당의 갯수에 비중을 둘 것이 아니라
실제로 가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그런 식당을 자세하게 소개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은 비매품이라고 해서 일반 서점에서는 살 수 없나봅니다
모쪼록 이 책에 실린 블로거님들에게는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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