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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몬스터 - [리뷰] 통제되지 못한 이성의 충돌

한 줄 소감 : 서로 부딪치지 않고 살았어야 할 운명인것을 영화 몬스터의 두 이야기 축인 남자와 여자에겐 공통점이 있다. 어려서부터 소위 결손가정에서 살았다는 점이다. 부모의 정이 부족했다고 어른이 되어서 비뚤어진 인성을 갖게 되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정에 매우 고파있지..

영화 우아한 거짓말 - [리뷰] 아이들은 이미 말했다. 너무 힘들다고...

한 줄 소감 : 너무 일찍 시든 꽃에 대한 구슬픈 진혼곡 같다. 예전 교복을 입고 학교를 다니던 때를 떠올려 보았다. 반에서 유난히 많이 떠들고 약해보이는 애들을 괴롭히는 아이가 없던 건 아니었지만 그래봐야 도시락 반찬 정도를 빼앗아 먹거나 준비물을 얻어 쓰는 정도였지 노골적으..

영화 고스톱 살인 - [리뷰] 화투패로 생사를 가늠하다

한 줄 소감 : 죽음이 아닌 횡재의 수라면 더 유쾌하지 않을까 온 국민이 즐기는 한국형 오락이라는 고스톱을 소재로 죽음과 생존을 다룬 영화 한 편이 선을 보였다. 영화 고스톱 살인은 초자연적 현상과 그걸 수학적으로 풀어가려는 한 교수, 그리고 개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