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4.16 4

영화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 [리뷰] 오늘 하루도 무사히 넘어가도록...

한 줄 소감 : 로봇 위에 사람있고 사람 위에 밥줄 있다 한때는 유망산업이었던 것들이 있다. 기계화의 흐름 속에서 탄생했다가 그 쓸모를 다하고는 이내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것들. 일본 영화 넥스트 제네레이션 패트레이버 에서는 바로 이런 류로 마치 로봇의 형상을 한 중장비..

영화 니드 포 스피드 - [리뷰] 정신놓고 달렸더니 어느새 골인했네

한 줄 소감 : 무한도전 최근 미션이 스포츠카 운전이던데... 남자들이 스피드에 집착하는 건 원시시대 사냥에 익숙했던 유전자의 발현이라는 말도 있다. 중세에 들어와선 말을 타고 광야를 누비는 걸로 이어지고 현재는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아우토반을 달리는 꿈을 꾸곤 한다며 일갈한..

영화 다이버전트 - [리뷰] 추락하는 것엔 날개가 없다

한 줄 소감 : 지도자들은 왜 다이버전트를 싫어할까? 근 미래사회를 다룬 몇 편의 영화들은 마치 하나의 배경을 돌려 썼는지 비슷해 보인다. 잿빛 시멘트 건물들이 온전하지 못 한 상태로 버티고 있는 모습이라든지, 그 사이에서 활보하는 인물들은 대개 스키니한 은빛 유니폼을 갖춰 입..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 - [리뷰]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는다

영화 온리 갓 포기브스의 推薦之色 한 줄 소감 : 그들은 마치 향연을 즐기는 듯 싶었다. 한 번 시작된 복수는 또 다른 복수를 낳고 끊임없이 이어지다 보면 맨 처음 왜 시작되었는지 조차 가물거리게 된다. 복수를 소재로 한 영화들은 많고 대개는 두세 번 정도 맞물리게 되는데 영화 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