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8 3

영화 밀레니엄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데이빗 핀처 버전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헐리웃 버전이 드디어 선을 보였다. 작년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각광을 받은 데이빗 핀처의 작품으로 동명의 소설과 스웨덴에서 이미 만들어진 영화의 리바이벌이다. 지지난주 스웨덴 버전의 같은 내용의 영화를 이미 본 바가 있어 이 영화는 스..

영화 원스 어게인 - 스웰시즌의 사랑을 잃어버리고

요즘엔 남녀 혼성듀엣을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예전엔 간혹가다 볼 수 있었다. 대개 통기타 가수들이 그랬는데, 데뷔를 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팀이 해체되거나 혹은 두 며의 남녀 멤버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기사가 나오곤 했다. 하루 종일 음악연습이라는 미명하에 달..

영화 세 번째 사랑 - 이젠 당신을 지워야만 하오(강추)

영화 세 번째 사랑은 엔딩에 이르러서야 심금을 울리는 장면이 갑자기 등장한다.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주인공의 절절한 사랑이 길을 못찾고 헤매는 모습을 보면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공동묘지에 덩그러니 놓은 묘비, 주인공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그런데 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