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메리와 맥스 - 나를 이해해주는 유일한 친구에게 바침 인터넷 메일이 부재하던 시절 시시껄렁한 유머나 퀴즈, 연예계 방담, 혹시 그런 일이 진짜 있을까 싶은 요상한 잡문들로 채워진 몇 백원짜리 손바닥만한 잡지 뒤쪽에서 친구를 찾는다는 광고가 실렸다. 이른바 펜팔 친구였다. 한동안 편지 쓰기가 권장되던 시절, 펜팔은 면식도 없..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1.12.23
영화 Jam Docu 강정(잼 다큐 강정) - 구럼비야 잘 있니? 2011년 즈음 대한민국은 곳곳이 갈등국면이다. 특히 개발과 보존이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이곳 저곳에서 몸살을 앓고 있다. 정권유지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탄환을 확보하고 보여주기 위한 정책으로선 개발만한 게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보존을 주장하는 입장에서는 ..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