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코드 선재 3

영화 소년 KJ - 음악은 제 삶의 또다른 표현 방식입니다.

아주 간혹 땡기는 포스터 때문에 영화를 선택하기도 한다. 물론 다 성공하는 것도 아니지만 포스터에 현혹되면 영화의 수준과 별도 호감을 갖게 되는 경우도 많다. 영화 소년 KJ의 경우도 얼추 비슷하다. 아주 오래전에 본 투게더라는 영화의 그것과 흡사해 보였다. 그래서 음악 드라마인 줄로 알았다. ..

영화 파리36의 기적 - 행복을 알리는 소중한 쇼타임(강추)

1936년 프랑스 파리엔 이데올로기가 좌우했다. 지금 같으면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설명될 것 같은데 당시엔 코뮌과 파시스트라는 그야말로 진하디 진한 정치 이데올로기가 만연해 있었다. 물론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 부르주아들도 그 사이에 끼어 있었다. 영화 파리 36의 기적은 그 제목에서 두 가..

영화 하비의 마지막 로맨스 - 소외된 자들의 새로운 사랑(강추)

여기 두 남녀가 있다. 겉으로 보기에 두 사람의 공통점은 없어보인다. 한 사람은 耳順은 되어 보이는 남자, 다른 한 명은 不惑에서 조금 더 들어보이는 여자. 두 사람의 이야기는 따로따로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 하나가 되어 마치 꽈배기처럼 달콤한 설탕가루를 입혀가며, 오텀리브즈처럼 갈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