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준의 시선

한 줄 소감 : 반전에 반전, 한치 사람 속을 모르겠다 Key word //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 리베이트. 플라시보.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하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실상은 마음 속에 극히 위험한 폭탄을 지고 있는 셈이다. 현대인들에게 우울증은 마치 세상을 살..

한 줄 소감 : 나를 찾아온 손님들은 다시 제 갈길을 가고 난 또 혼자 남았다. 인생은... 지난 10여 년간 단 한번도 강의 커리큘럼을 바꿔 본 적도 없고, 강의에 대한 열정보다 자신의 이름을 단 책을 쓰는 데 몰두하는 초로의 대학교수, 융통성이라고는 거의 없는 그의 빈한한 삶에 낯선 이들..

선남 선녀다. 아픈 사연만 없다면, 가난 때문에 원치 않는 생활전선에 뛰어 들지만 않았다면 참 잘 어울리는 한 쌍이다. 허나 그냥 놔두질 않는다. 인연이라는 건 힘들게 다가올수록 지켜내야겠다는 신념이 더 굳어지는 모양이다. 피부색도, 국적도, 가치관도 모두 다른 두 남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