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목동 3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 고생한 만큼의 보람도 있었으면 좋겠다

65억 정도의 돈을 싸짊어지고 다니려면 얼마나 큰 가방이 필요할까? 평생 모아도 자기 돈으로 가져보기는커녕 구경도 못할 정도의 큰 돈인데 이걸 싸들고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니는 모습이 가련하다. 나름 잘 나가던 직장인이었는데 말이다. 돈 냄새를 맡고 달려드는 무리들은 어느 곳에나..

영화 더 박스 -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1976년 내세울 것은 없지만 평화로운 한 가정에 낯선 물건 하나가 배달된다. 버튼이 달린 유닛, 박스다. 이튿날 불쑥 찾아온 초로의 한 남자, 그는 그 집 아내에게 귀가 솔깃한 제안을 하나 한다. 하루 안에 버튼을 누르면 당신에게 1백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그 대신 당신이 아는 누군가가..

영화 서커펀치 - 소녀들에게 성장통이란...

악독한 역할의 대명사인 계모가 아니다. 소녀앞의 덩치 큰 남자는 계부다. 부자 생모가 죽고 전재산을 가로 챌 생각만 하던 계부는 유산이 소녀앞으로 남겨지자 소녀를 강제로 정신병원에 쳐 넣는다. 어쩜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냈을까 꼬마에서 분명한 성적인 정체성을 갖게 되는 소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