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홍대 3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 - 감정없는 사랑이 친구사이에서 가능할까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가장 큰 고민거리는 친구로서의 우정이 어떻게 연인으로서의 사랑으로 진화되는 지를 무슨 방식으로 표현해볼까 하는 것이었다. 그러기에 늘 말로 상대방의 의중을 떠보고 그게 아니다 싶으며 헤어졌다가 우연한 계기로 참된 사랑은 바로 멀지 않은 곳에..

영화 러브 앤 프렌즈 - 친구와 연인 사이에서 헤매다

우연히 사랑이 다가오는 걸 느낄때면 늘 힘들게 올라가던 언덕길이 꽃길처럼 보이고 헤어지기 싫어 순환지하철을 몇 번이나 순환해도 지루하게 느끼지 않게 된다. 하지만 그 사랑이 공고해지기도 전에 친구가 잽싸게 낚아챘으니 속으로는 울화가 치며도 친구가 행복해 하는 것을 보니 그러지도 못하..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후편 - 뮤지션이 아닌 러버로 살고파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후편은 전편을 보아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전편에서 주변인물의 이야기와 노다메의 치아키에 대한 사랑이 본격적으로 진행되지 않은 시점에서 마무리된 바 있기엔 좀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었다. 잠시 이별을 고하는 것처럼 보인 전편의 마지막 부분에 이어 바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