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퀸 락 몬트리올 시네마 버전 - 프레디 머큐리의 환생, 환상이었다.

효준선생 2009. 7. 21. 01:41

 

 

 

 

위아더 챔피언, 러브이즈 마이 라이프, 위윌락유와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 퀸의 실황공연을 스크린을 통해 보고 왔네요. 극장에서는 무조건 타인에게 방해를 주어서는 안되는 강박이었지만 오늘은 다소 요란을 떨며 시간을 보냈는데 스크린을 통해 보여진 퀸의 공연모습은 장관이었습니다. 수십대는 됨 직한 카메라는 쉴새 없이 멤버들의 플레이를 잡아챘고 통렬하게 터져나오는 프레디 머큐리의 음성은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모습과도 같았습니다.

 

이 실황공연 필름은 한동안 멸실된 것으로 여겨졌답니다. 한참 시간이 흐른뒤 모처에서 우연히 발견된 필름 원본은 마모와 훼손이 심했는데 무려 애플 컴퓨터 700대를 동원해서 새롭게 복원해낸 것이라고 하니 대단합니다.

이렇게 고생끝에 만나게 된 그룹 퀸의 넘버는 대부분 나온 것 같더군요. 제일 좋아하는 보헤미안 랩소디도 들을 수 있구요.

중간에 드럼 솔로가 나오는데 드럼이 그렇게도 멋진지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극장안에서 스크린의 음악에 맞춰 흥얼거리고 박수도 치는 기회 흔치 않습니다. 정식 개봉하면 꼭 가서 보세요.

아니 함께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