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 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 감추고 살기엔 너무 힘들텐데 사람이 살다보면 타인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것들이 생긴다. 감추고 싶은, 그래서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싶은 것들이 외부로 노출되는 순간,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 것 만큼이나 감추고 싶은 게 또 있을까? 마치 혼자하는 사랑이 설사 상대방이라..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2.06.17
영화 캐빈 인 더 우즈 - 호러물에 대한 편견을 큐브처럼 비틀다 한 눈에 보기에도 딱 철없어 보이는 하이틴들, 설사 대학생이라도 예외없다. 남자는 껄렁거리며 여자애들이나 꼬시려들고 여자들은 그런 남자들 중에서 쓸만한 녀석 없나 두리번거린다. 친척에게서 별장이나 오두막을 빌려 여름맞이 여흥을 즐기러 떠나고 길에선 음흉한 눈빛의 남자를 ..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2.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