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퍼씨네 펭귄들 -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스틸 사진만 보면 영화 파퍼씨네 펭귄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린 가족영화 같다. 그런데 가을 초입에 선을 보였으니 약간 이른 감은 없지 않다. 하지만 한동안 거칠고 센 영화로 머리속이 날카롭게 곤두선 요즘, “그 무엇보다 내 가족이 최고다”라고 외치는 영화를 보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어..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1.09.02
영화 숨 - 거친 호흡이지만 행복하기를 언제부터인가 “시설”이라는 단어는 우리 사회에서 굉장히 부정적인 의미가 되었다.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 누군가로부터 방치된 불우한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운영자는 종교인의 탈을 쓴 모리배인 경우가 많다. 이들 시설들의 문제는 존재 자체에 있는 게 아니라 운영상 ..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1.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