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셰티 - 막장인 걸 알지만 진심이 느껴진다 영화 마셰티는 잔인하다. 제아무리 연출이라는 것을 알고 보는 것이지만 공포영화도 아닌데 사람의 목이 날아가고 장기가 노출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마치 인형이나 마네킹처럼 난도질을 당한다. 그런데도 무섭거나 눈살 찌푸려지지 않고 심지어 키득키득 웃음이 난다. 세상에 이런 부조화 현상이 또 ..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1.04.17
영화 나는 아빠다 - 대한민국에서 아빠로 산다는 것 한국의 아버지 상은 대체적으로 어떤 의미로 투영될까. 밖에 나가서 돈이나 벌어오는 경제적 역할에만 만족하거나 그 반대로 무능력해서 집구석에서 소주나 퍼 마시는 아무 곳에도 쓸모없는 인간형. 자식과 아내는 멀리 외국에 보내 공부시킨다는 이유로 혼자 남아 청승을 떠는 이미지등. 각박하기 ..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1.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