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투명인간 그리프 - 내 마음속의 영웅, 사랑의 옷을 입다 극작가인 오스카 와일드는 “사람은 있는 그대로일 때 가장 자신답지 못하다. 가면을 쥐여주면 당신에게 진실을 말할 것이다.” 라는 말을 했다. 일상에선 평범하다 못해 매사에 자신감 결여인 듯 소심하게 행동하는 남자, 그런 그가 자신의 신분과 외모를 거의 완벽하게 커버를 ..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1.10.28
영화 비기닝 - 무엇이 그의 노마디즘을 멈추게 했나 그 남자의 죄목은 경제 사범이다. 있을 법한 장소에 나타나 기업체 직원임을 사칭하고 물품과 대금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그의 행각이 영화 서두에 나열되었다. 혼자서 움직이는데도 마치 제 옷을 입듯 정황이 딱딱 맞아 떨어진다. 이윽고 다음 행선지로 이동을 하며 영화는 본격적으로 그 남자의 일상..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1.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