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 한국 영화 명장이 한 컷 한컷 찍어내다 絹五百紙千年이란다. 비단은 오백년을 가지만 잘 만들어진 종이는 천년을 간다는 말이다. 그만큼 좋은 종이의 내구력은 그 질감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런 종이를 만든다는 것은 기계나 화학약품의 힘에 의존해서는 결코 안되면 만드는 사람의 정성이 듬뿍 담겨져야 나올 수 있다. 종이는 중..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1.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