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르소나 - [리뷰] 우린 몇 개의 가면을 쓰고 살까 한 줄 소감 : 단 두 사람이 인간이 구현할 수 있는 심리와 철학을 장면마다 녹여냈다. 최근 감성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들이 늘어나고 있다. 친절이라는 목표아래 개개인의 심리상태는 철저하게 감추고, 고객들을 웃음으로 응대해야 하는 종업원들의 고충이 담긴 용어다. 이들은 육체적인 ..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3.07.20
영화 더 이클립스 - 삶은 기본적으로 쓸쓸한 모양이다 한 줄 소감 : 아일랜드 특유의 처연함이 뚝뚝 뭍어난다. 배우도 정경도... 사랑하는 사람과 사별한지 몇 년이 흘렀지만 결코 잊을 수 없는 건 당연하다. 개중엔 따라 저 세상으로 가는 사람도 있고 보면 그 상실감이란 당사자가 아니고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충격이다. 아일랜드 작은 마을..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