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샘터분식 - 명동 인디스페이스에서의 마지막 영화관람을 아쉬워하며 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다. 창밖을 내다 보는 일이 별로 없어서인지 간혹 내가 19층에 사는지 아니면 땅바닥에 사는 지 알 수가 없다. 이곳은 공중에 고립된 섬이나 다름이 없다. 이웃이 누군지 알지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저층에서 올라오는 엘리베이터안에서도 무표정한 얼굴로 다른 곳을 쳐다보고..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0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