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폭풍전야 - 바짝 메마른 고목나무 두그루 같은 사랑 天刑이라고 부르는 에이즈에 감염된 두 남녀, 그들은 클라이막스와 같은 정사를 나눈다. 그런데 그들은 운다. 자신들의 행위가 성인들의 유희끝에 오는 열락의 터짐으로 나오는 울음이 아닌 자신들의 처지레 대한 슬픈 반향이었다. 그건 세상의 마지막 고행성사와도 같았다. 그들은 에이즈라는 매개..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0.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