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늘 - 용서는, 미움을 마음 한켠에 잠시 숨겨두는 것 비가 오면 밖에 나가지 못하고 올 사람도 없는데 버스 정류장에서 멍하니 앉아있기를 반복하는 여자가 있다. 정신이 나간 건 아니다. 자신의 생일을 사랑하는 사람의 기일로 만들어 버렸다는 자책감과 사랑의 결손으로 힘겨워 하는 중일뿐이다. 집으로를 연출한 이정향 감독과 타이틀 롤 송혜교의 오..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1.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