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서 자는 나무 - 그 가족의 마지막 이별여행 가끔씩은 아무 생각없이 슬픈 영화를 보고 싶을때가 있다. 이유는 없다. 차가운 겨울바람 때문에 머릿속까지 얼어버렸어도, 차창밖으로 휙휙 지나가는 가로수가 앙상한 가지만 남긴채 멀뚱하게 서있는 모습을 보았어도, 꽤나 오래전 들었던 그 노래가 사연을 싣고 귓가에 울릴때에도, 다 그런 이유가 ..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10.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