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는 곤경에 처했다 - 왠지 홍상수의 냄새가 났다 얼핏 서른 즈음의 남자 선우, 그의 여자친구 유나의 말에 따르면 그는 모 지방신문사에서 주최한 신춘문예 시부분에서 가작으로 입선한 전업(?) 작가라고 하지만 그의 행색은 백수다. 그의 일과는 거의 없어보인다. 자다가 일어나 선배를 만나거나 친구를 만나고 그들과 술을 마신다. 그에게는 절친한 .. 소울충만 리뷰/[영화평Ⅰ]요즘 영화리뷰 200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