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올린 전문 거리의 딩딩차(궤도 전차)가 드디어 선을 보였네요.
실제 운행은 5월에나 가능한데 전차의 모습은 최초로 공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북경 궤도 전차는 1958년 지하철을 만들기로 결정하면서부터 사라졌습니다. 50년 만에 다시 등장했는데 사진에 보이는 저길은 원래 버스들이 다니던 길이었거든요. 양쪽에 보이는 건물도 죄다 다시 지은 것이고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다시 청나라말기로 돌아간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뉴타운 공사를 한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북경이 이번 공사에 신경을 쓴 것은 물론 올림픽때 하나라도 더 보여주기 위해서지만 끝나고도 이곳은 틀림없이 관광코스가 될 것임에 분명합니다.
저도 빨리 가서 보고 싶네요..근데 전취덕 전문점은 언제 문을 여나
마지막 공사중인 전문거리의 딩딩차, 멀리 정양문이 보인다.
딩딩차의 내부, 나무 재질로 마감처리했으며 한량에 100명까지 탈 수 있다고 한다.